중식조리기능사

중식조리기능사란?

 중식조리산업기사 자격증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국가기술자격증이다. 조리산업기사는 외식업체 등 조리산업 관련기관에서 조리업무가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중식조리 부문에 제공될 음식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조리할 재료를 선정하여 구입하고 검수하며, 구입한 재료를 위생학적, 영양학적으로 저장하고 관리하는 작업을 행한다. 또한 선정된 재료로 조리기구를 사용하여 조리 업무를 수행하고 음식을 제공하는 장소에서 조리시설 및 기구를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유지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조리 산업기사 자격은 외식산업이 점점 대형화, 전문화하면서 조리업무 전반에 대한 기술, 인력, 경영관리를 담당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제정하였다고 한다.

중식조리기능사 시험 난이도는 어떻게 될까?

 중식조리산업기사 자격증 시험의 2021년 필기 시험 합격률은 63% 이고, 실기 시험 합격률은 41.4%인것으로 보아, 실기 시험자체의 난이도가 필기 시험보다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2020년에도 필기 합격률은 50%, 실기 합격률은 22.5%였다. 2019년에는 필기가 58.7%, 실기가 30.3%인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으로 보아, 필기 시험 합격률은 평균적으로 50%정도가 나오고, 평균 실기 합격률은 30%대에 머무르는 것으로 보인다. 필기시험자체도 중상정도에 난이도에 해당하는데, 실기 시험은 상 난이도에 해당한다. 필기를 합격하고 실기에서 떨어지면, 다음연도에 시험을 볼때에 필기를 보지 않고 바로 실기를 치르는 것이 가능하지만, 한 번에 붙을 수 있도록 필기 시험은 물론 특히 실기 시험을 확실하게 대비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중식조리기능사, 독학으로 취득할 수 있을까?

 필기 시험에서는 3개의 과목을 학습하고 시험을 치른다. 식품에 대한 내용. 식품 위생에 대한 내용, 조리이론, 공중보건학과 관련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중식조리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전에 조리 관련 고등학교 또는 식품 분야의 학과를 졸업했다면 필기 시험과목이 친숙하고 이미 기본적인 내용을 습득하고 있는 상태일 수 있다. 하지만 기본적인 이해보다는 암기가 중요한 내용들이 대부분이기에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지식이 부족하여도 괜찮다. 그 다음 가장 중요한 실기 시험에서는 요구하는 작품을 시험 시간 내에 1인분을 만들어야 한다. 이는 학원에 가서 실기 시험 시간의 조건에 맞게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지만, 여건이 안 된다면 혼자서 독학을 하여도 된다. 

중식조리기능사 전망

점점 외식산업의 전문화 시대가 되어가면서 외식업이 유망직종이 되어가고 있다. 이 때문에 조리사란 집업에 대한 대우도 많이 좋아지고 있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높은 소득을 갖춘 전문인으로 대우를 받는 직업이고 한국에서도 중식 자격증을 요구하고 있어 조리사의 가치가 높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중식 자격증의 가치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중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식품접객업 및 집단 급식소 등에서 조리사로 근무하거나 운영이 가능하며, 일반음식점, 호텔 내 레스토랑 학교, 회사, 병원등의 집단급식소 등에서 조리사로 근무할 수 있고 전문외식업체, 식품가공업체 등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서 취업이 가능하고, 3년~5년 정도 경력과 조리기술을 습득 후 중식조리에 대한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다.

중식조리기능사 / 중식조리산업기사 / 조리기능장의 차이점은?

 중식자격증은 3개의 등급으로 구분할 수 있다. 중식조리기능사, 중식조리산업기사, 중식조리기능장이 있다. 중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은 3단계의 중식자격증 중 가장 낮은 등급에 속하는 국가기술자격증이며 기초적인 지식에 대해서 학습하고 자격증을 취득한다. 그 다음으로 두번째 단게인 중식조리산업기사는 중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한 후 1년 이상의 동일직무 경력 또는 2년제 이상 전문대학교에서 조리학과, 식품영양학과를 전공한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가 취득하는 자격증이다. 하지만 중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 후 경력을 쌓은 뒤 꼭 산업기사 자격증 취득할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기에 응시자가 적은편이다. 마지막으로 조리기능장은 가장 높은 등급의 자격증으로 7년 이상 경력, 산업기사 취득 후 5년 이상 경력을 쌓은 사람이 취득 가능한 자격증이다. 조리기능장의 경우는 높은 대우 및 높은 연봉을 받기에 합격률 또한 가장 적다.

중식조리기능사와 관련된 학과는?

 중식조리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학생들은 보통 조리와 관련된 학과에 재학중인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호텔조리과에서는 호텔을 비롯한 각종 전문 레스토랑에서 각광받고 있는 음식 문화와 관련하여 다양한 실습 교육을 통해 각국의 수준 높은 조리 실무 기술을 습득하도록 한다. 호텔 조리과는 국제화 시대에 발맞추어 창의력과 실력을 갖춘 호텔 및 외식산업에 종사할 수 있는 전문 조리사를 양성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한다. 호텔조리과에서는 중식조리산업기사자격증 뿐만 아니라 한식, 양식조리산업기사 자격증도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다.

중식조리기능사 시험과목

중식조리기능사 합격기준

중식조리기능사 준비물

중식조리기능사 필기시험 공부방법

 조리기능사의 경우, 한식, 중식, 일식, 양식 구분 없이 필기시험이 모두 동일하였으나, 2020.1.1. 이후 모든 조리기능사 필기시험이 전면 개편되어, 각 조리기능사마다 요구하는 필기내용이 달라졌다. 따라서, 중식조리기능사 필기시험의 경우 중식 재료관리, 음식조리 및 위생관리의 두 과목으로 개편되었다. 

시험출제방식은 문제은행식이므로 난이도가 낮은 편에 속하며, 보통 전문 교재를 통해 2주 정도를 투자하면 고등학생들도 독학으로 붙을 수 있는 수준이다.

 필기시험은 문제은행식의 시험이므로,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문제와 답을 암기하는 것 역시 이론공부만큼 매우 중요하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는 교재를 활용하여 공부하는 방법이 있는데, 기출문제의 경우 최소 4회분은 풀어보는 것이 합격에 도움이 되며, 개인에 따라 10회분 이상을 풀고 암기하면 훨씬 도움이 될 것이다. 

 기출문제를 공부할 때에는 오답을 따로 정리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오답을 정리할 때에는 틀린 답만 외우는 것이 아니라, 왜 그 선지가 답이 될 수 없는지를 이해하도록 하자.  유튜브로 ’중식조리기능사’ 검색 후 무료 강의를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중식조리기능사 실기시험 공부방법

 실기 시험은 제시된 메뉴를 2시간동안 만드는 것이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삼풍냉채, 광동식탕수육, 물만두 등이 있다. 실기 시험은 학원에 가서 학습을 하고, 실습을 할때 맛이나 모양같은 것을 점검받지만, 독학으로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유투브나 자격증 준비 사이트들을 참고하고, 최대한 정보를 수집하며 혼자서도 준비가 가능하고 주변 지인들에게 시식을 부탁하는 등 혼자서 하기 보다는 주변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준비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오랫동안 요리를 해온 경험이 있는 사람이면 독학으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보통 출제된 2가지 메뉴를 제한시간 안에 만드는 형태로 치러지며,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에서 수험자 지참 준비물 목록을 공지한다. 

실기시험 대비의 경우에는, 실제 재료와 조리도구를 가지고 직접 중식 조리연습을 해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거주지와 가까운 학원을 선택하여 등록하는 것을 추천한다.

 실제 중식조리 연습을 하며 실기시험을 대비하는 것과 더불어, 유튜브 영상을 통해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는 것도 실기시험 대비에 큰 도움이 된다. 실제로 유튜브에 “중식조리기능사”라고 검색하면 많은 영상들이 나오며, 조회수나 최신순으로 자신에게 알맞은 영상을 선택하여 시청하도록 하자. 

 실기시험시간은 70분 정도인데, 최근 5개년(2019~2015) 실기합격률이 모두 30% 내외였으므로, 꼼꼼히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조금 실수하더라도 프로같은 자세를 유지하며 긴장하지 않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기시험 대비에 필요한 공개문제 자료는 Q-net 홈페이지 → 고객지원 → 자료실 → 공개문제 → “종목명” 입력 후 검색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중식조리기능사 실기 메뉴는 몇 가지일까?

중식조리기능사 취득 시 얻을 수 있는 우대사항

 중식조리산업기사 필기시험에서는 이론 지식을 시험 치는 것이기에 실력을 검증할 수 없다. 하지만 실기 시험에 통과하는 것 자체가 어렵고 그 내용도 까다롭기에 실기에 통과하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유의미 할 수 있다. 실제로 채용을 진행할 때에도 이득이 된다. 중식조리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나면 호텔, 고급레스토랑, 전문외식업체와 같은 곳에 취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곳에 지원은 하게 되면 채용 시 자격증 소지자, 전문대학 이상의 조리 관련 학과졸업자로 응시자격을 제한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중식조리산업기사 자격증이 가산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 외에도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하여 공공기관 및 일반기업 채용 시 그리고 보수, 승진, 전보, 신분보장 등에 있어서 우대가 가능하다.

중식조리기능사 취업 후 현실

 중식조리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나면 중식조리사로 취업을 하는 경우도 많은데, 향후 5년간 중식조리사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달산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코로나의 여파로 인해 배달로 주문하여 먹는 추세가 유지되었는데 이는 중식의 매출 증가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경제가 좋은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 중국집 또는 중식당에서도 요리사 고용의 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은 부정적인 상황이다. 그렇지만 점차 코로나가 완화되면서 호텔등 레스토랑에 사람들의 수가 예전과 같이 늘어나고 있어 아예 불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중식조리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 객관적으로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기에는 유용하다고 볼 수 있다.

중식조리기능사취업 후 어떤 일을 하게 될까?

 일반음식점, 호텔 내 레스토랑, 학교, 회사, 병원 등의 집단급식소 등에서 조리사로 근무하거나 전문외식업체, 식품가공업체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또는 음식점 및 집단 급식소 등을 직접 운영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중식 조리사, 단체 급식 조리사가 있는데, 중식 조리사로 근무하게 되면 주문서나 식단계획표에 따라 재료를 주문하고, 재료의 상태를 검수한다. 그리고 요리기기를 조작·점검하여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 그리고 요리기구를 사용하여 각종 중식요리(소스·육수, 냉채, 튀김·볶음·구이 요리, 스프 및 탕 요리, 찜 및 조림 요리, 딤섬 및 만두 요리, 면 요리, 밥·죽 요리, 절임 및 부식 등)를 조리한다. 조리가 완료되면 조리법, 재료의 특성에 따라 적당한 그릇을 선택하여 담아낸다. 또한 단체 급식 조리사로 일하게 되면 식재료의 상태를 검수하고 재료를 활용해서 많은 양의 요리를 만들게 된다. 단체 급식 조리사는 학생들의 음식을 담당하기 때문에 단체 식중독 등에 더 유의해서 재료를 선별하고 관리 해야 한다. 

중식조리기능사 근무환경 및 연봉 정보

 중식조리산업기사를 취득 한 후 자영업을 해서 자신의 가게에서 요리를 한다면 손님의 수에 따라서 매달 수입이 바뀔 수가 있다. 또는 중식 조리사가 되면, 연차에 따라 연봉이 올라가겠지만, 평균적으로는 3900만원정도의 연봉을 받고, 상위 25%는 4300만원 정도를 수령한다. 자신의 실력에 따라서 크게 차이가 나게 될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단체급식조리사를 하게되면 평균적으로는 2300만원을 받고, 상위 25%는 3000만원을 받는다.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음식과 같이 자신의 실력이 곧 수입과 직결되는 분야는 더욱더 실력에 따라 임금차이가 많이 나는 편이다. 중식조리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나서 자영업을 하면서 자신이 쉐프로 일을 하거나 아니면 중식조리사로 일하여도 마찬가지로 요리를 하면서 칼을 사용해야 하고, 불을 이용하여 조리를 하기 때문에 경미한 화상, 칼에 찔리거나 베이는 경우들이 종종 발생한다. 그리고 요리를 할 때에는 서서 일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리 혈액 순환이 잘 안되거나 다리가 많이 부을 수가 있다. 마지막으로 요리는 계속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내야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압박감을 느낄 수도 있고 새로운 기술들을 계속 배워야 한다. 단체 급식 조리사는 이와는 경우가 조금 다르지만 단체 급식에서 위생문제가 생기면 안되기 때문에 위생에 예민해야하며 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다. 

중식조리기능사 자격증과 함께 취득하면 좋을 자격증

 중식조리산업기사를 취득하고 나서 자신이 중식전문조리사가 되고 싶다면 다른 분야의 자격증을 굳이 취득할 이유는 없지만, 다양한 분야의 음식을 다루는 요리사가 되고 싶다면 한식조리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더 다양한 분야의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는 양식산업기사나 일식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도 있고 특이하게 복어조리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도 있다. 다른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하지 않고, 조리기능장자격증을 취득할 수도 있다. 조리기능장은 최고급 수준의 숙련기능을 가지고 산업현장에서 작업 관리, 소속 기능 인력의 지도 및 감독, 현장훈련, 경영계층과 생산계층을 유기적으로 연계시켜 주는 현장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중식조리기능사 구인구직 정보

 한국고용정보원이 조사한 결과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취업 조리사 예상수요 전망에 따르면 중식 주방장 또는 조리사는 2021년 수요는 1만명 그리고 2026년 수요는 4.1만명으로 천명정도 예상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본다. 중식조리 기능사는 매년 만~만오천명 정도가 응시하고 5~6천명이 자격증을 취득한다. 20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하여 많이 줄어들었지만 2021년 이후로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식조리사는 한식이나 양식조리사보다는 평균 급여가 높은 편이다. 중식 조리사의 구인구직 정보를 살펴보면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은 중국집에서 중식 조리사 경력직을 채용하는 내용이다. 신규 조리사는 많이 뽑지 않는 추세이고, 경력은 최소 2년이상을 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집과 같은 경우는 학력무관의 조건이고, 드문드문 보이는 호텔의 중화전문 요리사 고용글을 보면 요리 자격증이나 학력을 요구하기도 한다. 중국조리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은 레스토링이나 호텔에 취직을 하는데에 도움은 되겠으나, 중국집 조리사가 가장 구인구직의 수요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중식조리기능사를 취득하면 중식전문점만 취업·개업이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중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중식전문점만 취업·개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중식조리기능사 취득 후 발급받을 수 있는 조리사 면허증은 식품위생법상 한식, 양식, 일식, 중식, 복어 공통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어떤 과목을 취득하든지 관계없이 취업·개업이 가능하다.

중식조리기능사 유효기간

중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은 유효기간이 없는 자격증으로, 만료되지 않는 자격이다.